한국토지신탁,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09-19 09:53:06 수정 2025-09-19 09:53:06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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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이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일대 약 2만1000㎡ 부지에서 진행되며, 개발이 완료되면 지하4층~지상39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8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교육센터, 교육통합지원센터 등의 공공기여시설도 함께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림선과 7호선 보라매역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대림초와 강현중·강남중·성남고 등 초·중·고교가 있고, 용마산공원과 대방공원, 보라매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 17년 동안 주민 주도로 추진돼 온 사업이 신탁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2008년 주민들의 자발적 추진으로 출발한 해당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약 2년 반 동안 서울시 지원자문단 회의를 거치면서 기반을 다졌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기대가 높은 만큼 당사의 정비사업 추진 노하우와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는 올해 10월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정대로 추진됐을 경우, 2026년부터는 보다 구체적인 사업 실행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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