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해외성장 모멘텀 견조…목표가↑-IBK
금융·증권
입력 2025-10-23 08:49:01
수정 2025-10-23 08:49:01
강지영 기자
0개
목표가 40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7% 증가한 1008억원으로 시장전망치(1120억원)를 하회했다"면서 "전 사업부문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미국의 관세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향 납품처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미국 내 반도체 패키징·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 기반이 확장되고 있어 해외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배전반 및 초고압변압기 신규 수주분에 대해 관세 비용을 판가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관세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초고압변압기 수주잔고가 1조9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3% 증가한 가운데, 10월 부산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약 6000억원으로 확대된다. 국내 이차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자재 수주금액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1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증권, 올해 총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업계 1위
- 한은 금통위 3연속 기준금리 동결…금융안정 택했다
- 신한투자증권, 3분기 IRP 운용수익률 18.59%…증권업 1위 달성
- 한국거래소, '2025 건전증시포럼' 개최
- 다올저축銀,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 농협손보,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프로그램 추진
- 신한카드, 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 'GIVE & RUN' 실시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50%…집값·환율에 발 묶여 3연속 동결
- 우리투자증권, 취약계층 청년 금융 자립 지원 프로그램 가동
- 해빗팩토리, 350억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미국 이어 일본 공략 본격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C지놈,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 개최
- 2미래에셋증권, 올해 총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업계 1위
- 3블루웨일, 블록체인 기반 AI로 '세대 간 부의 이전' 대응
- 4부산 해운대구,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4기 설치
- 5기장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사업 시행
- 6남원시, 하반기 자전거도로 77km 전 구간 안전점검
- 7‘타임빌라스 수원’ 1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 진행
- 8이디야커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관광객 결제 편의 강화
- 9인천시, 차이나타운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개최
- 10"낮엔 자연, 밤엔 빛" 남원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 박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