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큐라, 런칭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10-24 09:00:07 수정 2025-10-24 09:00:07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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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디바이스 시장' 판도를 바꾸다

[사진=오큐라]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오큐라(OCURA)는 런칭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피부에는 과학이 있다’는 철학 아래 탄생한 오큐라는 서울대 출신 연구진과 30년 경력의 이장춘 의학박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임상 기반 의료 네트워크 ‘오큐라의원’을 함께 운영하는 등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오큐라는 지난 8월 진행된 첫 예약판매에서 와디즈 펀딩 오픈 6시간 만에 3억 4000만원을 기록, 초기 수량을 완판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되면서 판매 속도가 급증했으며, 런칭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에 도달했다. 이는 뷰티 디바이스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성장세로, 시장 구조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신생 브랜드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큐라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는 정교한 시장 분석,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력, 차별화된 고객 응대 시스템이 있다. 특히 기획팀이 직접 고객 상담 부서를 운영하며 소비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 높은 재구매율과 고객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트렌드형 디바이스가 아닌 의료 전문가와 연구진이 함께 만든 ‘근거 기반 디바이스’라는 점이 소비자 신뢰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대·고려대 출신 실무진과 이장춘 의학박사가 제품 설계 전 과정에 참여해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장춘 대표원장은 의료기관 ‘오큐라의원’을 운영하며 제품 개발부터 검증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큐라 관계자는 “오큐라는 ‘피부의 정답을 찾는 브랜드’라는 목표 아래 기술과 임상을 기반으로 한 진짜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 디바이스뿐 아니라 화장품 라인업까지 확장해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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