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앤에스, 시원스쿨 양수…브랜드 통합 시너지 창출
금융·증권
입력 2025-12-26 09:48:10
수정 2025-12-26 09:48:10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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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도 효력 발생 이후 단계적 실적 반영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골드앤에스는 이사회를 개최해 공동 대주주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SJW)의 교육사업부문을 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수로 골드앤에스는 내년 매출 300억 이상 규모의 교육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각각 96억원, 68억원을 기록했다. 양수 대상인 SJW의 교육사업부문 시원스쿨은 지난해 기준 217억원 규모라는 설명이다.
실적은 다음달 양수도 효력 발생 이후부터 통합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반영된다. 통합 이후에는 17개 언어 회화 중심의 시원스쿨과 시험영어 전문 시원스쿨랩(LAB)의 두 브랜드가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회사 측은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정보기술(IT) 개발, 출판사업, 제작 인프라를 통합해 중복 비용 및 운영 비효율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원스쿨은 누적 회원 수 290만명을 돌파하며 브랜드 대상 38관왕 달성, 외국어교육 부문 9년 연속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온라인영어회화학습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 대주주인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이 상장사의 책임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동일 업종 내 핵심 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주주로서 실적 개선에 대한 책임과 실행력을 명확히 하고 시험영어와 회화 브랜드 통합을 통해 온라인 어학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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