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정사, ‘2025 경주 APEC 성공 개최 기원 대법회’…세계평화 발원
영남
입력 2025-10-28 16:54:56
수정 2025-10-28 16:54:56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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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스님, 법문 통해 인류 공동 번영의 길 제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부산 해운정사가 지난 25일 오전 ‘2025 경주 APEC 성공기원 대법회’를 봉행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아시아의 화합과 세계 평화를 발원했다.
해운정사 주최·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대법회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상생과 화합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법당에서 식전행사(기도예불)를 시작으로 명종5타, 개회사,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축사, 청법례, 등단, 청법가, 입정, 법어, 축가, 사홍서원, 폐회,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 그리고 사람이 만나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자리”라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아시아와 세계가 함께 나아가는 길을 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아시아태평양 공동발전을 염원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했다.
진제스님은 "아시아태평양 공동체가 상생의 지혜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불자와 시민들에게 자비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제스님은 법문을 통해 “상구보리(上求菩提)와 하화중생(下化衆生)을 함께 실천해야 진정한 깨달음이 완성된다”며 ‘향상향하자재용(向上向下自在用) 천상인간무등필(天上人間無等匹)’의 뜻을 통해 선(禪) 수행의 본질과 인류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했다.
해운정사 관계자는 “이번 법회는 한국 불교의 선 정신을 세계 평화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부산뿐 아니라 전국의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공덕을 쌓은 화합의 법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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