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녹색여신 전 과정 시스템화…그린워싱 방지 나선다
금융·증권
입력 2025-10-29 13:16:18
수정 2025-10-29 13:16:1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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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른 적합성 판단절차를 체계화하여 심사자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 등 녹색여신 판단요소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심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최소화한 객관적인 시스템 마련으로 기업의 그린워싱(녹색위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의 업종·품목 정보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업무효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녹색여신의 자금 목적별 배분 현황과 환경편익(기여효과)을 점검할 수 있는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녹색여신 관리지침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요건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녹색여신 실적 모니터링과 녹색자산비율 산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여신의 신뢰성과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녹색여신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전환 등 녹색·전환금융 분야의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정부 녹색전환 정책과 연계한 ESG 금융 실행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금융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금융시장에서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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