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하나로 뭉친다" 임실군, 관광권역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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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6 13:38:59
수정 2025-11-06 13:38:5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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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진안·순창과 손잡고 힐링·체험·생태자원 연계한 통합 관광지 개발 시동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 순창군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전북 동부권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한 상생 발전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콘텐츠 개발 △광역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며, ‘섬진강권 관광협의체(가칭)’를 구성해 공모사업 공동대응과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통해 재정 확보와 섬진강 중심의 자연·생태·레저·치유·문화 체험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루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실, 진안, 순창 3개 군을 하나의 광역 관광벨트로 묶는 통합 관광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섬진강 수계의 자연 경관과 힐링·체험형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권역 내 핵심 연결축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 옥정호 수변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의 경쟁력을 높여 광역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을 비롯한 세 지역은 각기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 지역이 힘을 모은다면 섬진강권역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는데 임실군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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