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3주 연속 상승…전국 평균 1700원대 재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1-15 08:15:49
수정 2025-11-15 08:15:4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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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0∼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703.9원으로, 전주 대비 18.4원 상승했다. 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1715.8원) 이후 36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L당 1773.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보다 12.8원 올랐다. 가장 낮은 대구는 1675.7원으로 18.6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평균 가격이 1711.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74.2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29.8원 오른 1598.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들이 발표한 석유 전망 보고서 이후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지만, 러시아의 공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64.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오른 80.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6달러 상승한 96.4달러로 집계됐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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