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3대 교통현안 ‘동시 지연’…도민 불편 가중
전국
입력 2025-11-24 05:45:16
수정 2025-11-24 05:45:16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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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봉산~옥정선 개통 지연, 1호선 증차 난항, 지방도 360호선 정체 등 경기북부 핵심 교통 현안이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은 커지고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경기북부 광역철도의 중심축인 도봉산~옥정선은 애초 2027년 개통 목표였지만 전동차 최종 납품 기한이 2028년 7월로 확인되며 개통이 2029년 상반기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계약 단계에서 지연 이력이 있는 업체가 다시 선정된 점을 두고 ‘구조적으로 일정이 맞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1호선 증차도 협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배차 간격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지만 뚜렷한 개선은 없는 상황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민원 답변에서 “수요 감소 추세를 고려해 운행 조정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주민들은 “배차가 1시간에 1대 수준인데 어떻게 수요가 늘겠느냐”며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주 서부권 생활도로인 지방도 360호선은 5km 이동에 출퇴근 1시간이 걸리는 병목 구간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수년째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교통 지연이 누적되면서 북부 주민들의 통학·출퇴근과 의료 접근성 등 생활 기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철도와 도로 사업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중앙정부 협의가 필수적인 만큼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북부 교통망에 대한 신뢰를 되찾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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