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숙원 반드시 반영하라" 장수군민, 국도26호선 촉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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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1 14:34:36
수정 2025-11-21 14:34:3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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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국가계획 반영 촉구…장수군-지역사회 '공동 대응' 강화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 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염원하며 직접 거리로 나섰다.
지난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도로 환경으로 인해 통행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상황에서 군민 스스로가 나서 사업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도 26호선 선형개량사업은 20년 넘게 이어진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장수 동부권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군민 캠페인은 최근 장수군이 국회와 세종청사를 잇달아 방문해 도로현안 해결을 건의한 노력과도 맞물린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9월 세종청사와 국회를 방문해 국도 13·19·26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고, 이달에도 다시 국회를 찾아 국도 26호선 예타 통과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와 공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군민 참여형 공론화 활동과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해 국도 26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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