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6년 노인일자리 3380명 모집…신규 직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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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7 12:27:02
수정 2025-11-27 12:27:0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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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푸드뱅크·다문화 지원·통합돌봄 등 전문 일자리 신설…고령사회 대응 강화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고령사회 대응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는 올해와 동일한 3380명 규모로 운영되며,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활력을 북돋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순창군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2022년 1281명에서 2024년 2933명으로 약 2.3배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세는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군의 지속적인 정책 투자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보전 역할을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참여 어르신들은 "일이 있어 더 건강해졌다", "이웃과의 소통이 늘고 정서적으로 안정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2060명 △노인역량활용형 1100명 △공동체사업단 120명 △취업지원형 100명으로 구성된다.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일부 사업은 조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2026년에는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 다문화 외국인 정착지원, 통합돌봄 관련 직종 등이 새롭게 추가되며,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한 일자리 제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접수는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순창읍 노인회관 2층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상시 접수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복지센터도 별도 일정에 따라 접수를 진행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순창군이 추구하는 따뜻한 복지의 핵심"이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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