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로 예산·기술 검증 강화
전국
입력 2025-12-18 22:08:19
수정 2025-12-18 22:08:19
김아연 기자
0개
올해 총 28건 사전 심의…정보화 사업 공정성·완성도 높여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17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제11회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는 ‘소프트웨어진흥법’과 ‘포항시 지능정보화 조례’에 따라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전 과업내용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과업 변경 시 계약금액과 기간 조정의 타당성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다.
학계 및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원칙적으로 격월 개최되며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날 심의에서는 ▲2026년 타보소 교통 통합 시스템 운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지원 용역과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AI 고도화 사업 등 총 2건의 소프트웨어사업을 대상으로 과업내용 확정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해당부서의 사업설명을 검토하고 과업 범위의 적정성, 기술적 타당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제11회 과업심의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포항시는 올해 한 해 동안 총 28건의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을 사전 심의하며 사업 기획 단계부터 검증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사업 목적과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정보화 사업 추진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는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기술적·행정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의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1년부터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 제도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시 정보화 사업 전반의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항시, “포항이 APEC AI 허브 최적지”…‘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위한 본격 행보 나서
- 포항시 청림동푸른숲작은도서관, ‘도서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개최
- 포항시,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개최…정원 속의 도시 비전 공유
- 포항시, 일본 크루즈 업계 초청 팸투어…영일만항 기항 확대 모색
- 포항시, 한국관광공사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 옛 경주역 부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 선정
- 영천시 도유리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전국 우수지구 선정
- 김천시, 돈 버는 농사 “이제 달력 보고 합니다”
- 한국수력원자력,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ʻ대상ʼ 수상
- 김천교육지원청, 세계 인재교육의 흐름 속 자유학기제의 미래 찾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포항이 APEC AI 허브 최적지”…‘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 위한 본격 행보 나서
- 2포항시 청림동푸른숲작은도서관, ‘도서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개최
- 3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로 예산·기술 검증 강화
- 4포항시,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 개최…정원 속의 도시 비전 공유
- 5포항시, 일본 크루즈 업계 초청 팸투어…영일만항 기항 확대 모색
- 6포항시, 한국관광공사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7경주시, 옛 경주역 부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 선정
- 8영천시 도유리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전국 우수지구 선정
- 9김천시, 돈 버는 농사 “이제 달력 보고 합니다”
- 10한국수력원자력,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ʻ대상ʼ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