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투명캔 생맥주 생드래프트블랙·생드래프트레드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2-17 09:59:12
수정 2025-12-17 09:59:12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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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말 연초 홈파티 시즌을 맞아 투명캔 생맥주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생맥주캔 라인업은 애주가로 알려진 방송인 신동엽이 상품의 콘셉트 기획, 디자인, 맛 평가 등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신동엽 맥주'라는 별칭과 함께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자외선 차단 UV 코팅 패키지를 채택해 햇볕에 강한 특수 홉을 사용할 수 있어 맥주의 풍미를 극대화한 점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생드래프트블랙'은 겨울철 흑맥주 트렌드에 맞춰 선보였다. 올해(1/1~12/16) 세븐일레븐의 전체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는 맥주 시장에서 비교적 흑맥주 상품들은 일반 맥주에 비해 계절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생드래프트 시리즈보단 비교적 높은 알코올 도수 6도인 생드래프트블랙은 잉글리쉬 스타우트 스타일과 크리미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 다가올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시즌 한정으로 '생드래프트레드'도 선보인다. 알코올 도수 5.2도로 눈길을 사로잡는 빨간색과과 토마토 향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투명캔 생맥주 2종의 출시를 기념해 상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생드래프트 시리즈 5종에 대해 4캔 구매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별로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 담당MD는 “세븐일레븐이 작년부터 선보인 생드래프트 생맥주 시리즈가 1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편의점 맥주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맥주 라인업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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