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 생활권 새 아파트…'문수로 벽산 블루밍'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12-17 10:35:36 수정 2025-12-17 10:35:36 이지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울산 옥동 생활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입지와 주거 여건을 갖춘 '문수로 벽산 블루밍'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문수로 벽산 블루밍'은 '옥동 생활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교통 환경부터 살펴보면, 단지는 봉월로와 문수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태화로타리, 공업탑로타리를 통해 울산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태화강역(약 17분), 시외버스터미널(약 14분), KTX 울산역(약 30분)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우선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계획이 단지 인근을 지날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자녀를 둔 3040세대에게 필수인 '학세권'과 '숲세권'을 모두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신정초등학교와 가까워 도보 10분 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2km 내에는 초·중·고교 11곳이 밀집해 있다. 특히 울산 교육의 1번지로 불리는 '옥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남산근린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자리 잡아 퇴근 후나 주말에 '에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 일대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근 남구 B-04 구역은 지난 6월 시공사로 삼성물산(래미안)이 선정됐으며, B-01, B-02 구역 및 C-03 구역 등도 정비계획수립 및 추진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를 밟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신정동 일대가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환골탈태하는 중"이라며 "주거 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곳인 만큼 향후 시세 상승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울산 지역은 입주 물량이 2023년 8882가구에서 2027년 1303가구(예정)로 급감하며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문수로 벽산 블루밍'이 주거 불안을 해소할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 84㎡. 총 366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체 토지의 약 96%를 확보해 사업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임대차 계약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상품에 의무 가입해 보증금 미반환 사고 걱정을 없앴다. 임대 기간 중 퇴거하더라도 보증금이 전액 반환되는 구조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주택 소유,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10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거주 후에는 시세 기반의 분양 전환 여부를 입주민이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엔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택배시스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 GX룸, 공동회의실·미팅룸, 키즈룸·북카페 등 입주민 편의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시설과 친환경 놀이터와 휴게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수로 벽산 블루밍은 옥동 생활권의 완성형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초기 자금 부담과 집값 하락 리스크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입지, 상품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주거 안정성을 모두 갖춰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로 벽산 블루밍'은 향후 사업 일정에 따라 임대계약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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