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스, 선케어 매출 남미 비중 66% 차지…"강한 자외선 영향"
경제·산업
입력 2025-12-17 10:44:12
수정 2025-12-17 10:44:12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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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소비자들, 가볍고 끈적임 없는 텍스처 선호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남미에서 연중 높은 자외선 환경과 12월 여름 시즌 진입을 앞두고 K선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바른손이 운영하는 K뷰티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졸스(Jolse)’가 올해 10~11월 글로벌 선케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미 시장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다. K뷰티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기온과 자외선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선케어 소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남미 전체 K뷰티 판매량 중 선케어 제품 비중은 13.9%로, 기타 지역(11%) 대비 약 26%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계절 내내 강한 자외선 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칠레는 남미 내 선케어 판매의 7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 K 선케어 성장세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페루와 멕시코가 뒤를 이었으며 아르헨티나·볼리비아 등에서도 K선케어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남미 소비자들은 습도가 낮고 건조한 여름 기후 영향으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볍고 끈적임 없는 텍스처를 선호하는 특성이 한국 선케어 제품과 잘 맞아떨어졌다.
실제로 SPF 50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약 88%를 차지했으며, 제형은 크림 타입(47.6%), 세럼·에센스 타입(36.8%), 선스틱(18.8%)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 상위권에는 ‘스킨1004 마데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크림’, ‘나인리스 멜라프로 트라넥사믹 애시드 썬스크린’ 등 기능성과 보습력을 강조한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졸스 관계자는 “남미는 K뷰티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신흥 핵심 시장으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추가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각 국가의 시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현지에 최적화된 K뷰티 브랜드 발굴과 상품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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