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6361억 규모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12-26 09:19:22 수정 2025-12-26 09:22:50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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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일 열린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주민협의체 구성원 24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27명(91.5%)이 찬성해 HDC현대산업개발·제일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0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조 602억 원이며,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부담하는 사업비는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6,61억 원이다.

사업지 반경 약 1km 내에는 굴포천역(서울 7호선)과 부평구청역(서울 7호선, 인천 1호선)이 있으며,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계획된 부평역(서울 1호선, 인천 1호선)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일대에는 개흥초, 부평중, 부평고를 비롯한 교육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도보로 롯데마트 삼산점, 부평구청, 신트리도서관, 부평 신트리공원, 굴포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고 49층에 달하는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축구장 4배 규모의 녹지공원을 바탕으로 한 도심 숲 단지 조성, 대단지 편의를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 제로 에너지 단지 등의 설계를 바탕으로 주민협의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대산업개발만의 우수한 설계를 더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최고의 단지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사 선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8012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기록한 1조 3331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에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앞세워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아이파크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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