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66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 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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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6 17:10:11
수정 2025-12-26 17:10:11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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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동 김천예총 회장(문화 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시각예술 부문) 수상
[서울경제TV 김천=김아연 기자] 김천시는 지난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66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문화 부문), 김대철 도문요 대표(시각예술 부문)가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경상북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공간예술 등 8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을 선정했다.
최복동 회장은 2004년부터 21년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2017년부터 김천예총 회장으로 재직하며 예총 산하 7개 지부의 창작·공연·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아울러, ‘경상북도 버스킹 페스티벌’,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 ‘김천-군산 자매도시 예술교류전’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개최해 세대 간의 소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군부대·병원·교도소·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현장을 찾아 무료 공연과 봉사활동을 수차례 전개하며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넓혔다.
김대철 대표는 2000년 전통 도자 전승 과정에 입문해 기술을 축적해 왔고, 2009년 도문요를 설립·운영하며 창작과 전승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목엽천목 기법을 연구해 국내 최초 재현 작품을 발표하는 등 전통 기법의 복원과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대한민국 대한명인(백자 제12-365호), 대한민국 전통명장(제12-명26호), 대한민국 세계명인(백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도예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도자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기능 전수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천 지역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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