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5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금융·증권 입력 2026-01-07 08:59:40 수정 2026-01-07 08:59:4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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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친환경 정책 지원을 위한 금융기반 선제 구축
10년물, 국내 최초 ‘AX 지원’ 명시
AI 산업육성 글로벌 수요 확인·투자 견인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총 3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1998년 발행한 40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제외하면, 수출입은행이 2023년 발행한 금액과 같은 우리나라 외화채 발행 최대액이다.

이 중 5억달러 규모 10년 만기 채권은 정부의 'AI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전환' 지원 내용을 명시해 발행됐다. 발행 대금은 수은의 일반 여신과 조만간 신설되는 AX특별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정부의 AI 전환 정책 내용을 설명하고, AI 사업 육성 수요를 확인해 투자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12억5000만달러 규모 3년 만기 채권의 경우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의지를 알리면서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 대상 설명회, 2026년 조달 계획 별도 배포 등을 통해 한국 경제 회복 흐름과 수출입은행 정책 방향을 부각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으로 새해 한국물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자평하면서 "올해 총 140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조달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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