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재활용 수거 어르신 생계 지원

[앵커]
여름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손수레를 끌며 모은 재활용품을 팔아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오비맥주가 이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고물상을 방문했습니다.
캔크러시 챌린지로 적립된 기부금 1,000만원을 배하준 대표가 직접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 나선겁니다.
기부금은 지난 5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한달간 진행된 캔크러시 챌린지 참여자 한명당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오비맥주에서 마련한 기금을 더해 조성했습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를 비롯해 기업, 환경재단, 연예인 등 많은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뜻을 모았습니다.
[싱크] 배하준 / 오비맥주 대표
“저는 오늘 캔크러시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을 끌림에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기부금은 우리 주변에 재활용품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끌림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을 사용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습니다. 먼저 일반 손수레 보다 2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만든 손수레를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해 광고수익금을 어르신에 매달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게 됩니다.
가벼운 손수레와 광고비 수익이 생긴 어르신 얼굴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싱크] 황준민(82) / 송파구
“리어카를 새로 주셔서 고맙고, 가볍고 너무 좋습니다. 가정에 보탤수 있는 돈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환경과 주변 이웃에 나눔을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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