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영 ㈜MYC 대표, AABI 2개 부문 수상…"글로벌 기업 도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 ㈜MYC가 AABI Awards(아시아 창업 보육협회)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문영 ㈜MYC 대표는 2022년 AABI Awards에서 ‘횃불 기업가상'과 기업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AABI는 미국 창업 보육협회(NBIA)와 유럽 창업 보육협회(EBN)와 함께 세계 3대 주요 창업 보육협회다. ㈜MYC가 수상한 부분 중 하나인 ‘AABI 횃불 기업가상’은 AABI 회원국 창업 보육센터 입주∙졸업 기업 중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기업들을 선발해 기술 개발 능력이 뛰어나고 기술 이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우수기업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MYC는 SK하이닉스 사내벤처로 출발했다. 이후 법인 설립 후  Data + IoT 기술력 확보와 함께 제조 산업분야에 발생되는 기술적 문제 감소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하고 있는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이다. 주력 생산 제품인 ACPM1300은 이오나이저(정전기 제거 장비) 오토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는 정전기 제거장치인 이오나이저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불량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 ㈜MYC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문영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AABI 유망 기업가 상은 끊임없이 도전한 지난날에 대해 결실과 같아 더욱 뜻 깊다"며 "작은 불씨에서 횃불까지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며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해외 수출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