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고등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장 마련
미래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 모색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미래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6번째 만남을 이어가는 이번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미래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 ▲특성화 고등학교와 관내 우수기업 취업 연계 방안 ▲교내 축구부 훈련 장소 조성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 학생들이 생활하며 직접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했다.
특히 이번 참여 학교인 미래고등학교는 원주시가 주력하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도체 학과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로, 원강수 시장과 미래고 학생들은 원주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교 재학 동안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며, “반도체 학과 신설을 추진하여 지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과 학교 교육이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대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미래고등학교와의 간담회에 이어 8월 23일까지 남은 2개 고등학교(금융회계고, 영서고) 학생들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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