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시측과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통해 직원 복지 안건 협의 

강원 입력 2024-12-23 12:16:44 수정 2024-12-23 12:16:44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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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임용자 대상 도약휴가 신설, 업무로인한 소송비용 지원 확대 등 9개 안건 토의
 - 점심간담회 및 조합원 공모를 통해 결정된 안건으로 현장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구체적 안건 선정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했다.[사진=원공노]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지난 20일 16시 본청 투자상담실에서 시측과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를 열고 직원 복지와 관련된 9개의 안건을 협의했다.  

23일 원공노 등에 따르면 ▲고독사 목격 공무원 심리안정지원 특별휴가 신설 ▲신규임용자 대상 새내기도약휴가 신설 ▲장기재직휴가 이월 사용 ▲원주시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 ▲분기별 휴직자수요 예측시스템 구축 ▲육아시간 사용 인원 부서별 분산 배치 ▲전 직원 대상포진 접종비용 지원 ▲ 재택 당직 중 민원으로 인한 출근 시 수당 지급 ▲직원 대상 직무역량강화 교육 실시로 모두 조합원 점심간담회외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안건 들이다.  

이중 재택 당직 중 민원으로 인한 출근 시 수당 지급, 분기별 휴직자 수요 예측 시스템 등 4개 안건은 전부 수용됐고, 나머지 5개 안건은 시간을 두고 검토키로 했다.

원공노 김기훈 부위원장은 “노사관계가 노동자의 만족도 제고, 조직몰입도 증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써 협력과 대립이라는 양면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노사발전협의가 대립과 갈등보다는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권익증진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꾀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재섭 부시장 또한 “노사발전협의회가 1년에 두 번 있는 자리인만큼 시 집행부에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라며, 협력할 것들을 대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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