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시동 걸어줘”… 말로 시동 거는 SUV 투싼

경제·산업 입력 2018-08-20 17:15:00 수정 2018-08-20 17:1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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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SUV 올 뉴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습니다. 3년 5개월만인데요. 현대차 최초로 외부에서 시동을 걸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를 장착했습니다. 안전장치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는데요. 정창신기자가 더욱 똑똑해진 투싼을 경기도 양주에서 일산까지 40km구간을 몰아봤습니다. [기자] “지니야” “네” “투싼 시동켜줘” “투싼 차량의 시동을 켰습니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홈투카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외부에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3년 5개월만에 부분변경된 투싼이 더 똑똑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철민 / 현대차 국내 마케팅2팀 부장 “IoT, 홈투카 서비스 등 여러 가지 편의사양, 동급 최고의 안전사양 등을 탑재했습니다.” 이날 시승차는 디젤 2.0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현대차가 밝힌 공인연비는 리터당 12.7㎞. 연비 확인을 위해 계기판 표시 연비를 제로세팅하고 출발했습니다. 외곽순환도로에 들어서자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뽑냅니다. 차선을 밟으면 울리는 경고음. 차로이탈방지보조 시스템이 작동한 건데 이 차엔 전방충돌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를 기본 안전사양으로 적용했습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시스템은 앞차나 보행자와 충돌 우려가 있을 때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브레이크를 작동 시키는 장치입니다. 운전자주의경고는 부주의한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경고음을 울립니다. 이 차는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m의 성능을 발휘해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합니다. 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편의장비가 눈에 띕니다. 홈투카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브릿지] “이 차는 스마트폰 앱이나 인공지능 스피커로 외부에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차에 타기 전 에어컨을 미리 작동시켰더니 쾌적한 실내온도가 설정돼 있습니다.” 양주에서 일산까지 주행거리 약 40km. 계기판에 찍힌 연비는 리터당 15.1㎞로 현대차가 밝힌 공인연비(리터당 12.7㎞)보다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이 차는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디젤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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