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제1터미널 카운터 동편 이전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 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리 이동은 인천공항공사의 제 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해 운영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하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 28 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카운터 이전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을 신설한다. 이곳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 공간으로,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의 대기 및 휴게 공간으로 꾸며 승객들이 체크인 시 편리하고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상무는 “카운터 및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2020년 5월 제 1터미널 리뉴얼이 완성되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