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날아간 조현준 효성 회장, 300조원 규모 中 의류시장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18-10-01 14:56:00 수정 2018-10-01 14:5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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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이 올 들어 베트남, 인도를 방문한데 이어 이번엔 중국을 찾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 9월 27일부터 3일동안 글로벌 21개 고객사와 함께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8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연 300조원 규모의 중국 의류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석해 부스를 찾는 고객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활동 전반을 챙기며 최신 섬유시장 트렌드도 점검했다. 그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 맞춤 마케팅활동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의류산업 시장은 약 1조7,970억위안(2016년 말 기준, 유로모니터, 한화 약 300조원) 규모로 연 평균 5%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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