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업계 내수잡기 총력전… 개소세 인하·코세페 할인

경제·산업 입력 2018-10-01 17:24:00 수정 2018-10-01 17:24: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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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업체들이 내수침체, 미국의 통상압박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정부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했고, 업계에선 이번달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들어갑니다. 차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위기의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달 대대적인 할인에 나섭니다. 수출이 신통치 않자 내수에서 만회해보려는 전략입니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9억6,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4% 줄었습니다.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차 업계는 이번달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차량가격의 10%가 넘는 할인을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수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8월 5%인 개별소비세를 1.5%포인트 인하했지만 추가할인에 나서는 겁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잇따라 신차를 내놓고 있지만 판매가 신통치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한국지엠은 일부 차종에 대해 최대 11%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쉐보레 임팔라의 경우 개소세 인하로 최대 58만원 할인됐고, 이달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까지 더해 판매가의 11%에 달하는 최대 5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스파크, 이쿼녹스 등 총 6,000대를 할인제품으로 내놨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달 SM6와 QM6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내놨습니다. SM6의 경우 개별소비세 지원에 현금지원을 합하면 총 340만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등 할인해주고, 기아차는 K5 174만원, K7 229만원 할인에 들어갑니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코란도를 내세웠습니다. 코란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150만원을 할인해 주고, 티볼리 일시불 구매시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해줍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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