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용차 '마스터' 사전계약 돌입… 2,900만~3,100만원

경제·산업 입력 2018-10-02 16:17:00 수정 2018-10-02 16:1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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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마스터는 2가지 버전으로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르노그룹 내 주요 상용차 생산시설인 프랑스 바틸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터는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과 적재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은 각각 전장 5,050mm / 5,550mm, 전폭 2,020mm(S, L 동일), 전고 2,305mm / 2,485mm의 외관 사이즈로 높이와 길이에서 차이가 있다. 여기에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mm로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가지고 있어 화물의 상, 하차 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적재용량 측면에서 기존의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간과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의 적재함은 각각 높이 1,750mm / 1,940mm, 길이 2,505mm / 3,015mm, 폭 1,705mm(S, L 동일) 그리고 적재중량 1,300kg / 1,200kg, 적재공간 8.0㎥ / 10.8㎥의 화물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적재함의 실내 높이가 매우 높아서 화물 상하차 시에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형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최신 엔진기술이 적용된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6.7kg.m를 뿜어낸다. 동종 모델에서는 찾을 수 없는 최신의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중저속 구간에서 뛰어난 토크를 제공하며 고속 구간에서는 즉각적인 가속력으로 중장거리 이동에 용이하다. 무엇보다 리터당 10.8 km(마스터 S), 10.5km(마스터 L)라는 복합연비는 마스터가 상용차 모델로써 갖춘 큰 장점 중 하나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상무)은 "국내 상용차 시장에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형 상용 밴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기존 시장에서 대안이 없어서 일부 모델로 좁혀진 구매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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