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고사우려”… 표준시장단가 적용 반대집회

경제·산업 입력 2018-10-10 16:51:00 수정 2018-10-10 16:51: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오늘(10일) 대한건설협회 등 22개 건설관련 단체가 서울 프레스센터에 모여 표준시장단가 확대 적용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표준시장단가는 과거 수행된 공사(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에서 축적된 공정별 단가를 토대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반면 표준품셈은 재료비, 인건비 등 부문별 공사비용을 표준화한 것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공사에 표준품셈이 아닌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해 원가를 산정하는 내용으로 행정안전부 예규를 개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이를 중소업체에도 적용하는 건 무리라는 입장입니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대형공사는 규모의 경제가 되지만, 중소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면 지역 중소건설업체는 고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