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2018 로보월드에서 최첨단 운송로봇 첫 선
경제·산업
입력 2018-10-11 15:54:00
수정 2018-10-11 15:54:00
정창신 기자
0개
국내 물류 장비 전문기업인 수성이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로보월드에서 협동이송로봇 신제품 나르마(NARMA)-III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주최로 13회를 맞이한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콘컨퍼런스 그리고 상업용 로봇 전시와 시범을 위한 홍보관 등 네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성이 이번 행사에서 론칭한 협동이송로봇은 기존 무인운반차(AGV : Automatic Guided Vehicle)의 단점을 개량한 제품이다.
기존 무인운반차는 독립된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지만 협동이송로봇은 여러 대가 함께 더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는 로봇이다. 또한 자율주행이 가능해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불리며 모듈형 시스템으로 설계돼 로봇 여러 대가 모여 함께 물건을 운송할 수 있다.
수톤에서 수십톤이 넘는 초고중량 적재물까지도 나를 수 있는 것이다.
자율이동로봇은 자동화를 위해 설계되지 않은 다양한 작업공간에서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인운반차의 내비게이션 방식이 아니라 비전인식 중심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로봇이 경로를 스스로 인식해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수성은 최근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진행하는 다수 기업들의 제조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욱 수성 부사장은 “자율이동로봇 나르마-III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소수의 작업자와 로봇이 상호작용하며, 작업을 수행하거나 사람의 작업을 가까운 거리에서 도와주도록 설계된 최첨단 로봇”이라며 “향후 무인물류로봇 관련 하드웨어 생산과 스마트 공장 시스템 공급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종근당, 에이슬립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자국민 혈장 기반 첫 혈장분획제제 첫 출하
- 동성제약,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또 기각…경영권 분쟁 종결 수순
- 마테오 AI 스튜디오, AI콘텐츠페스티벌 컨퍼런스 워크숍 참여
- "다시온이 만든 유기동물 프로젝트"…‘다시온 2026 캘린더 프로젝트’ 론칭
- 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한유원-수자원공사,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포인트 전달식 개최
- HD현대, '5년 내 매출 100조' 미래 성장 로드맵 제시
- 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단행…AI·EPC 시너지 극대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종근당, 에이슬립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 2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육상 1호 스타링크 도입
- 3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자국민 혈장 기반 첫 혈장분획제제 첫 출하
- 4IBK기업은행-중소기업 옴부즈만, 참 좋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공동개최
- 5동성제약,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또 기각…경영권 분쟁 종결 수순
- 6NH벤처투자, 스타트업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NH-G펀드 460억원 규모 결성
- 7"UDCA, 코로나19 감염률 최대 64% 낮춰"
- 8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9마테오 AI 스튜디오, AI콘텐츠페스티벌 컨퍼런스 워크숍 참여
- 10NH농협금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