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과열을 제재하기 위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규제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크게 줄었으나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아파트 값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3.83%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 또한 2.02% 증가하며 잇단 규제에도 수요자 선호가 높은 지역은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우리나라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 시세 흐름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월 한달 사이 5.43%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수요자들은 보다 확실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수도권에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공급 후보지가 수요자 선호도가 낮은 지역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의 희소성이 부각돼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지상 45층 규모의 랜드마크급 복합단지(MXD)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가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특히 루원시티는 인천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용적률을 높여 고층화된 첨단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원시티 10개 필지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조성되면 청라·가정지구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루원시티의 중심지에 들어서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검단신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가 인접해있어 서울 영등포, 여의도는 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성이 우수하다.
루원시티에는 지하철 연장도 예정돼있다. 2020년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7호선이 연장되는 안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2017년말)하면서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광역철도망 사업과 지하철 2호선 연장안도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와 부천 원종 구간 12.3km의 지하철이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사업과 홍대입구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총 32.78km 구간이 연장되는 2호선 연장안이 2019년 2월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예정이다.
7호선이 연장되면 단지는 더블 역세권 단지가 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개통되는 7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이 밖에도 BRT(간선급행버스)와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다양하며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분산된 공공기관을 집적화하고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통합청사(제2청사) 조성사업도 진행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9개의 기관을 이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교육환경 및 인프라도 탄탄해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단지는 가현 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가 인접하며 루원시티 내 봉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정지구 상업시설이 인접해있으며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가깝다.
이 같은 개발 호재를 한 몸에 누릴 수 있는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총 2,378가구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 향후 오피스텔도 공급될 예정으로 대단지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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