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전문 시행사인 우주디자인컴퍼니가 경기도 오산시 원동 214-1, 5번지 일대에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인 오산 골드 스페이스를 분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건축면적 492.95㎡, 연면적 3,213.30㎡,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상 1~3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4층~7층(4층 오피스텔, 5충~7층 도시형 생활주택)로 구성되며 이번 분양대상은 오피스텔(10호실), 도시형 생활주택(29세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19.92㎡며 부가세를 제외한 분양가는 9,800만원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4.52㎡로 서비스 면적 5.4㎡를 더하면 실사용면적은 19.92㎡로 늘어나며 분양가는 9,850만~9,950만원으로 책정 됐다.
경기도 오산은 그 동안 신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오산시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2004년 최초 공급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606실 공급에 불과한데 LG디지털파크를 비롯한 각종 산단의 직장인을 포함한 수요는 증가세지만, 이들을 수용할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다.
공급 부족을 겪었던 지역인 만큼, 임대 수요는 풍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오산시 1인 가구의 임대 비중은 86.6%, 2인 가구는 53.1%를 차지한다. 오피스텔이 들어설 오산시 원동의 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임대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LG디지털파크와 함께 가장일반산단, LG이노텍공장, 동탄일반산단, 진위일반산단 등 산업단지 종사자만 약 5만4,0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 LG디지털파크 확장으로 관련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오산시청 행정타운과 오산 이마트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것은 물론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오산한국병원 등 문화,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산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오산역까지는 5분 거리에 있고 오산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다. 3분 거리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통해 수도권과 동탄, 용인 등 광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LG산업단지의 통근버스정류장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직장인 실수요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매각방식은 시행사 지정 계좌로 선착순 입금 방식(계약금 10%, 단 오피스텔은 부가세 포함 입금)이며 매각일정은 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면 201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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