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엔디엠, 제주·세종 이어 시흥서도 자율주행 성공
경제·산업
입력 2018-11-08 08:42:00
수정 2018-11-08 08:42:00
정창신 기자
0개
최근 제주도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실증주행단계에 본격 진입한 에스모(073070)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엔디엠(NDM)이 시흥시에서도 자율주행 실증주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엔디엠은 지난 7일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쏘카, 서울대, 연세대,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사전 모집을 통해 신청한 일반 시민 약 100여명이 직접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연에 바로 엔디엠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차도 포함됐다.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인근 도로에서 시작된 주행 구간은 생명공원주차장-한울공원3거리-SK아파트단지 등 2.3km 구간이며, 쏘카를 통해 차량 호출부터 목적지 이동까지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탑승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율주행차를 호출 후 탑승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스스로 달려와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했다.
엔디엠은 올 해 안에 자체 제작 자율주행차량을 총 4대로 늘리고, 전 차량에 대한 임시운행 허가 취득도 계획 중이다.
엔디엠 허원혁 대표는 “엔디엠은 제주도 내 첫 실증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세종시에서도 한층 정밀해진 자율주행 기술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시흥시에서도 자율주행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차량 간 신호 체계를 더욱 명확하고 견고히 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디엠은 이달 말 중국 내에서도 대규모 자율주행 시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정교하고 세밀한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자율주행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다시온이 만든 유기동물 프로젝트"…‘다시온 2026 캘린더 프로젝트’ 론칭
- 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한유원-수자원공사,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포인트 전달식 개최
- HD현대, '5년 내 매출 100조' 미래 성장 로드맵 제시
- 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단행…AI·EPC 시너지 극대화
- 소상공인연합회, "쿠팡 사태 소상공인 2차 피해 시 집단 소송"
- 에이슬립, 종근당과 조기진단 기반 통합 관리 모델 구축 추진
- 롯데마트,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 행사 진행
- 중기부,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 개최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리 현지 인기 케이크 한정판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다시온이 만든 유기동물 프로젝트"…‘다시온 2026 캘린더 프로젝트’ 론칭
- 2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3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4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5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6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 7천안시, 스마트그린산단 성과 공유…첨단 산단 전환 박차
- 8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9한국수력원자력,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기부 장관상 표창 수상
- 10경주시, '2025년 지역재생 성과 공유 및 컨퍼런스’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