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집 걱정 덜어줍니다”… 신혼희망타운 첫 삽

경제·산업 입력 2018-11-21 16:29:00 수정 2018-11-21 16:29: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정부가 신혼부부에게 10만 가구 공급을 약속한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이 오늘(21일)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7만가구가 공급되고, 나머지 3만가구는 지방에 공급될 예정인데요.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에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위례신도시에 속한 이곳엔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 508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가 공급을 약속한 신혼희망타운 10만 가구 중 처음 공사에 들어가는 겁니다. 정부는 올해 위례·평택고덕 신도시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수서역세권, 개포동 등 수도권에 총 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3만 가구는 부산기장, 창원명곡 등 지방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싱크]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드디어 오늘 신혼희망타운 조성을 위한 첫삽을 뜨게 됐습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다양한 부처와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습니다.”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하려면 혼인 7년 이내여야 합니다. 여기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맞벌이는 130%, 외벌이는 120%입니다. 3인 가구 라면 각각 650만원, 600만원 이하여야 한단 뜻입니다. 부부 순자산은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등을 합한 뒤 부채를 뺀 금액이 2억5,060만원을 넘으면 안됩니다. 청약에 참여하려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납입 6회 이상)으로 1, 2단계로 나눠 가점제로 뽑게 됩니다. 1단계는 예비부부와 혼인 2년이내 신혼부부 등에게 30%를 우선 공급합니다. 가구소득, 해당지역 거주기간, 입주자저축 납입인정 횟수를 따지는데 소득이 낮고, 거주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게 매겨집니다. 이후 2단계에선 전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미성년자수, 무주택기간, 해당 지역 거주기간, 입주자저축 납입 인정 횟수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미성년 자녀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높아 유리합니다. [인터뷰] 서호수 / LH 공공분양사업처 부장 “강남 접근성이 좋고 녹지도 풍부해 신혼부부들에게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