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초 대만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19-01-07 11:37:00
수정 2019-01-07 11:37:00
정창신 기자
0개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대만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S전선은 독일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회사인 wpd사와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대만 서부 윈린현 앞바다 해상풍력단지에 66kV급 해저케이블 170km를 공급한다.
대만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대만 정부가 2025년까지 약 230억 달러를 투자해 5.5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1차 사업은 유럽 풍력발전 개발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10여년간 영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주요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납기와 품질 등에서 신뢰를 확보한 것이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대만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1차에서만 2,000km 이상, 수천억원대의 해저케이블 수요가 예상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한유원-수자원공사,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포인트 전달식 개최
- HD현대, '5년 내 매출 100조' 미래 성장 로드맵 제시
- 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단행…AI·EPC 시너지 극대화
- 소상공인연합회, "쿠팡 사태 소상공인 2차 피해 시 집단 소송"
- 에이슬립, 종근당과 조기진단 기반 통합 관리 모델 구축 추진
- 롯데마트,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 행사 진행
- 중기부,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 개최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리 현지 인기 케이크 한정판 출시
- 세친구투어 나트랑점 11월 중순 오픈, 프라이빗 투어 조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2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3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4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5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 6천안시, 스마트그린산단 성과 공유…첨단 산단 전환 박차
- 7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8한국수력원자력,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기부 장관상 표창 수상
- 9경주시, '2025년 지역재생 성과 공유 및 컨퍼런스’ 개최
- 10포항시 바르게살기포항시협의회, 환여동 파도막 옹벽 벽화 그리기로 환경 개선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