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신년인사회… “해외 신흥시장 개척 노력”

경제·산업 입력 2019-01-07 18:48:00 수정 2019-01-07 18:48: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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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신년인사회… “해외 신흥시장 개척 노력” 유주현 “고부가가치 사업 다각화…아세안·아프리카 등 개척” “건설수주 전년대비 10% 감소됐지만 건설환경 개선 기대” 이낙연 총리·건설업계 대표 등 1,000여명 참석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주현 회장은 “해외시장은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사업다각화로 중동 이외에도 아세안, 아프리카 국가 등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축소, 주택 규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경기도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144조원에 그쳤고 공공공사의 저가낙찰 구조와 간접비 분쟁, 공사비 산정기준 비현실화 등으로 건설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올해 경제정책에는 생활형 SOC를 비롯한 SOC 투자 확대, 신도시 건설, 공공계약의 적정대가 지급,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개편 등 다수의 건설관련 과제가 포함됐다”며 “40여년간 유지돼왔던 업역 칸막이도 폐지됨에 따라 건설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희망도 내비쳤습니다. 이날 건설인 신년인사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건설업계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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