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비과세 기준 변경… “실거주 한 채 보유 현상 뚜렷”

경제·산업 입력 2019-01-14 08:20:00 수정 2019-01-14 08:2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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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다주택자 옥죄기가 강화되면서 ‘똘똘한 한채’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7일 세법개정안 시행령 기준을 변경 발표하면서 비과세 요건을 강화했다. 다주택자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주택자 비과세 요건을 주택 취득 후 2년이 아닌 1주택자가 된 시점 후 2년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 향후 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취득할 때 임대주택 등록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제 개편으로 투자 목적의 주택 구입은 줄어들고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한 채 보유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 채를 선택한다면 입지가 좋은 곳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를 위주로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디에이치씨개발은 1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56가구 규모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기존에 공급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향후 이 일대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1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54-14번지 일원에 위치한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에서 총 1,153가구 규모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총 10개 동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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