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편한 직주근접단지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중

경제·산업 입력 2019-01-21 16:06:00 수정 2019-01-21 16:0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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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및 기업과 가까운 위치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이 출퇴근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인구 유입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여지가 높은데다 탄탄한 수요층까지 갖출 수 있어 분양하는 단지들마다 순위 내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우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경기 군포시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506가구 모집에 7,806건이 접수되며 평균 15.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군포시 역대 최고 경쟁률 및 최다 접수건수다. 이 단지 주변에는 안양IT밸리와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의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또 지난해 3월 강원 춘천시에서 공급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870가구 모집에 2만3,517건이 접수되며 최고 158대1, 평균 27.0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삼성SDS 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단지들은 가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이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덕밸리·신성국가산업단지 인근의 ‘반석 더샵’은 전용 84A㎡(6층)가 지난해 12월 3억6,13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3억3,330만원) 대비 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처럼 산업단지 인근 분양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업체가 밀집한 배후주거지로서 기본 수요층이 탄탄한데다 상주 및 유동인구 증가로 인근에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지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워라밸이 기조가 사회 전반에 확산됨에 따라 출퇴근에 드는 비용 및 시간 절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직주근접 단지들의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산업단지나 서울 오피스 밀집 지역의 주변단지들은 상주 및 유입 인구가 증가해 생활 인프라가 발달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산업단지 등에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중소형 단지의 경우 실주거용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형 상품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분양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도 직주근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로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붙박이장, 현관중문 설치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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