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경찰 유착 의혹' 제기한 20대, 성추행 정황 추가 포착
전국
입력 2019-02-18 15:57:00
수정 2019-02-18 15:57:00
정창신 기자
0개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던 20대가 이 클럽 내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정황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피해자를 찾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버닝썬 내부의) 영상을 분석하던 중 클럽 내에서 김모 씨의 추가 추행 행위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달 1일 김씨를 소환한 뒤 범죄 사실별로 진술과 증거들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에서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지키려다가 클럽 이사 장 모씨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리어 자신을 입건하고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들에게 욕설해 부득이 업무방해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경찰관들이 김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버닝썬에서 제출받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김씨가 고소인들을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질 보정을 요청한 상태다. 화질 보정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 천안시, 스마트그린산단 성과 공유…첨단 산단 전환 박차
- 한국수력원자력,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기부 장관상 표창 수상
- 경주시, '2025년 지역재생 성과 공유 및 컨퍼런스’ 개최
- 포항시 바르게살기포항시협의회, 환여동 파도막 옹벽 벽화 그리기로 환경 개선 추진
- 영남대 독도연구소, 제13회 ‘독도평화대상(서도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다시온이 만든 유기동물 프로젝트"…‘다시온 2026 캘린더 프로젝트’ 론칭
- 2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3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4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5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6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 7천안시, 스마트그린산단 성과 공유…첨단 산단 전환 박차
- 8한화에어로, 국내 최초 R&D·마케팅용 K9 자체 보유
- 9한국수력원자력,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기부 장관상 표창 수상
- 10경주시, '2025년 지역재생 성과 공유 및 컨퍼런스’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