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특례시 호재 ‘용인’… 분양단지 눈길
최근 경기도 용인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용인시는 특례시 추진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큰 상황.
25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는 수원시, 고양시와 함께 경기도 내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로 특례시로 지정되면 경기도에 2명의 부지사를 추가로 둘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각종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기초시에서 특례시로 전환되면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강화되고 시민서비스, 복지서비스 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120조원 예산을 쓴다고 알려진 SK하이닉스 부지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로 낙점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용인 부동산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이 사업은 448만㎡(약135만평) 부지에 10년간 120조원을 쏟아 붇는 사업이다.
용인 SK하이닉스는 평택 고덕의 삼성반도체와 기흥 삼성 반도체단지가 각각 반경 20㎞ 내에 위치해 있어 협력업체들과의 상호작용에 유리하며 직접 고용 1만 5000명, 협력업체까지 5만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돼 고용불안과 실업률이 높아지는 국내 고용시장에서 긍정적인 고용 창출 효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용인 부동산시장은 반도체 효과와 특례시 지정 이외도 용인 경전철 광교연장, GTX A노선 등 추가 호재까지 겹쳐서 당분간은 부동산 투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용인 일대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 38-6번지 일대에 용인경전철 초당역 2번출구 도보 1분거리인 ‘초당역 블레싱타운 2차‘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796.22㎡ 규모로 층별 구성은 지하 2층~지하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은 도시형 생활주택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층별로 4세대로 4개층 총 16세대로 공급되며 1층은 테라스형, 4층은 복층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69.40㎡으로 동일하다.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선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하1층~지상17·32층 8개동, 전용면적 49·59·84㎡ 88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 산업단지가 기업입주가 모두 완료되면 400여개 업체에 7,000명 이상의 상주인원이 근무하게 된다.
처인구 포곡읍엔 107세대 규모의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가 조성된다. 3억 원대의 가격으로 2~3층 규모의 단독형 전원주택을 가질 수 있다. 남향위주의 배치로 일조량이 높으며 넓은 동간간격으로 채광 및 환기에도 우수하다. 세대별로 드레스룸, 붙박이장, 테라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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