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건설수주 8조6,000억원… 3년내 최저
경제·산업
입력 2019-04-09 14:56:06
수정 2019-04-09 14:56:06
정창신 기자
0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최근 3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대한건설협회의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5,92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9조4,616억원)과 비교해도 9.2% 감소한 수치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8,25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발전송전배전, 도로교량, 항만·공항, 농림수산 등의 공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1.4% 감소했다. 건축은 신규주택, 공장·창고,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0.1%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7,67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조경, 토지조성, 도로교량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고, 건축은 재건축, 공장·창고 등 공사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건설협회는 2월 수주액은 공공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며, 1월(9.5조원)에 이어 2월 수주액 역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연초부터 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2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3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4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5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6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7용인 무자비한 개발... 자연은 어디로?
- 8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9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10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