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연이 다시 한번 더 조명을 받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회사측은 "특히 전임 정성립 사장이 2015년 취임 후 첫 선박 계약이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원유운반선 2척이었으며, 이번에 이성근 사장 취임 후 첫 선박 계약 또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선박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기술력과 더불어 고객사와의 끈끈한 신뢰관계가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이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마란가스社와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0척 약 13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15.5%를 달성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두산에너빌리티, 5600억원 규모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 수주
- 대동모빌리티, 일본 골프 카트 시장 공략 본격화
- 진에어, ‘모두의 지인 에어’ 프로모션 진행…지인 초청 시 할인
- 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너지고속도로'선봬
- 인젠트, ISEC 2025 참가…문서중앙화, 데이터 변환 솔루션 공개
- LG CNS,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 가동
- 대한상의, 사회문제 해결의 장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 국민 10명 중 8명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하 또는 동결해야"
-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2차, 잔여세대 특별 혜택으로 마감 임박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참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식용 곤충 산업화 전략 모색…민·관·학 협력 강화
- 2신한銀·한국석유공사,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3아우딘퓨쳐스, '네오젠' 타임스퀘어 광고·울타뷰티 입점 진행
- 4우리銀, K-택소노미 AI 도입으로 녹색금융 지원 강화
- 5두산에너빌리티, 5600억원 규모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 수주
- 6대동모빌리티, 일본 골프 카트 시장 공략 본격화
- 7진에어, ‘모두의 지인 에어’ 프로모션 진행…지인 초청 시 할인
- 8파킨슨병 조기 진단의 중요한 단서 ‘장내 세균’
- 9오픈런에 품귀현상까지…식약처 “마운자로˙위고비 고도비만에 써야”
- 10HD현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너지고속도로'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