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Next Round' 스페셜 라운드, 춘천서 개최… "바이오벤처 주목"

산업은행의 벤처투자플랫폼 'KDB Next Round' 스페셜 라운드가 18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창업공간 'KNU스타트업큐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예비창업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춘천 행사는 지난해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올해 3월 제주에 이어 6번째로 열린 지역 스페셜 라운드로, 국내 최초로 얼려먹는 치즈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단미푸드' 등 유망 스타트업 5개사의 열띤 투자유치 IR이 진행됐다.
바이오 벤처기업 '하울바이오' 역시 자체 기술로 만든 진단치료용 항체와 스마트 진단키트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산업은행의 'KDB Next Round'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해 총 237라운드를 열고 845개 벤처기업이 IR을 진행했다. 이중 130개 기업이 7,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IR 이후에는 국내 인터넷 미디어 1세대 기업인 ㈜곰앤컴퍼니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방송 어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키클롭스의 배인식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러한 '지역 스페셜 라운드'를 2018년 4회에서 금년에는 각 지역별 거점도시 중심으로 연간 10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또, 산업은행은 2019년을 'KDB Next Round'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17일에는 글로벌 완구기업 LEGO의 오픈이노베이션 담당 경영진을 초청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과 상호 협력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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