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에 우즈벡 부하라 前 주지사 가족 방문… 양측 의료교류 확대
건강·생활
입력 2025-11-25 18:41:48
수정 2025-11-25 18:41:48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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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24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와 부하라힘찬병원 간 지속적 교류의 일환으로 전 바르노예프 부하라 주지사의 배우자 자미라 씨와 두 딸 오조다, 페이루자 씨가 본원을 방문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힘찬병원은 2018년 2월 부하주와 의료사업 현지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 11월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과정에서도 고(故) 바르노예프 주지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COVID-19로 전 주지사 별세 이후에도 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유가족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자미라씨 일행은 병원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종합검진센터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병원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경험하며 인천힘찬종합병원의 첨단 장비와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양측의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부하라주에 위치한 부하라힘찬병원을 통해 관절·척추 분야의 선진 의료기술 전파 및 한국식 진료 시스템 구축, 환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의료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저소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진료 등 ‘힘찬나눔의료’ 프로그램을 통해 부하라 지역사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관계자는 “부하라주와 부하라힘찬병원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을 다지고자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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