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선보엔젤파트너스’에 6억원 지분투자
증권·금융
입력 2019-04-29 09:32:37
수정 2019-04-29 09:32:37
이소연 기자
0개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은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선보엔젤파트너스’와 6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소재 창업투자 전문업체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산업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 환경변화에 맞춰 친환경 등 미래차 트렌드를 이끌 기술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대공업은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이러한 행보에 주목했다. 자동차 업계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스타트업과의 기술 교류와 사업협력을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과정에서 선보엔젤파트너스의 풍부한 네트워크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개념”이라며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한 타중견기업들과의 업무협력 및 산업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대공업은 이번 선보엔젤파트너스 투자 외에 신규 사업군에 대한 투자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규 투자를 비롯한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 헝가리 적용…현대차 사업 참여
- 2무보, 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 지원
- 3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4이철우 경북도지사 "허위 기반 수사 강력 반박...공무원 적극행정 흔들림 없어야"
- 5"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6'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7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 8SK온, '미래기술원' 출범…차세대 기술 확보 본격 시동
- 9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10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