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라이프플러스,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금융·증권
입력 2025-12-18 10:30:36
수정 2025-12-18 10:30:36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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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코스닥 상장사 모아라이프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서버를 기반으로, 연내 ‘IP 보호형 엣지 크로스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가 학교와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수요자의 사이트 내부에 소형 AI 데이터센터를 단기간·저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기업은 자체데이터와 핵심지식재산(IP)은 현장에서 보호하면서도, 거대클라우드 AI 모델에 축적된 정보는 학습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의 핵심은 명확한 역할분담이라고 설명했다. 거대 클라우드는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진화시키는 공간으로 남고,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는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빠르게 처리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강조했다.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엣지 크로스 구조는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 로컬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대신, 글로벌 클라우드와는 단방향·비저장 방식으로 연결해 공개 AI 모델, 최신 알고리즘, 비식별 데이터 흐름만을 학습한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가 향후 피지컬 AI(Physical AI)와의 결합 가능성까지 갖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카메라, 센서, 로봇, 드론, 자동화 설비 등과 연동돼 AI의 판단이 실제 공간에서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중인 AI 데이터 서버 신제품을 조만간 공개해, 마이크로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AI와 피지컬 AI를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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