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한전KPS, 노후 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MOU

경제·산업 입력 2019-05-07 09:51:29 수정 2019-05-07 09:51:29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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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오른쪽)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왼쪽)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지난 3일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노후 발전소의 시설 개선과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열렸다.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과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건설과 한전KPS는 성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부터 프로젝트 발굴, 건설, 투자, 운영 및 기술 제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력발전 설비의 노후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는 약 1,800GW 규모로 전체 발전 설비의 47%에 달한다.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는 34% 수준이다.

 

SK건설과 한전KPS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올해 초부터 함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앞으로 추진할 현대화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은 에너지 공급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앞으로 한전KP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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