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분양가상한제 시기·방법 말하기 어려워”

[앵커]
오늘(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기를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홍 부총리는 의원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기를 묻자 “현재로선 언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발언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 정부 대처 차원에서 제도를 검토할 수 있단 취지라는 겁니다.
홍 부총리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라며 “분양가상한제 확대는 시장 상황, 안정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김현미 장관도 특정 지역의 고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이상이 있지만, 현재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9·13 대책 당시에는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시장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확대를 두고 시행령 개정을 준비 중인 상황.
김 장관은 구체적인 시기나, 추가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 국토부 장관
“(오늘 예결위에서 분양가상한제 관련해서 답변할 예정인지)….”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2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3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4“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5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6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8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9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10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