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이하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는 미국 티로우프라이스(T. Rowe Price)사가 운용하는 ‘다이버시파이드인컴채권펀드(Diversified Income Bond Fund)’에 재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다이버시파이드인컴채권펀드’는 티로우프라이스의 ‘글로벌멀티섹터채권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역외펀드(SICAV)로, ‘글로벌멀티섹터채권펀드’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6.87%에 달한다.
‘한국투자티로우프라이스글로벌본드펀드’는 재간접 투자를 통해 80여 개 국가, 14개 채권 섹터, 40여개 통화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국의 정책금리 변동 및 크레딧 사이클에 따라 투자 국가와 섹터를 유연하게 변경하고 적극적인 듀레이션(duration·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 조정 전략으로 운용한다. 또한 국가·섹터·발행기관 분석을 통해 크레딧 리스크(신용 위험)를 관리하고, 보수적인 신용등급을 자체 산정해 금리 상승 등의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해당 펀드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674%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2.174%다. 오는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점차 판매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해외 채권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신규 출시되는 이번 펀드는 세계 여러 나라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채권형 펀드로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투운용, ACE ETF 순자산액 20조원 돌파
- NH투자증권, '공휴일 해외주식 배당급 지급 서비스' 시작
- "연결고리를 찾아라"…증권가, '무신사 모시기' 치열
- 신한 이어 삼성도…시니어 사업 키우는 보험사
- 소호·소소 제4인뱅 재도전…"당국 의지가 최대 변수"
- 지니언스-에티버스,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총판 계약 체결
- 그린플러스, 경북 예천 '88억원 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수주
- 토스인슈어런스, 추석 연휴 보험 체크포인트 5가지 소개
- NH농협은행, 비대면 투자상품 가입 활성화 위해 '투자상품 FESTA' 개최
- 신한투자증권, 연휴 기간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 24시간 운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투운용, ACE ETF 순자산액 20조원 돌파
- 2신한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월 분배금 지급
- 3NH투자증권, '공휴일 해외주식 배당급 지급 서비스' 시작
- 4여수상공회의소,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 추석 전 조기 지급에 총력
- 5'민원해결사' 이숙자 남원시의원, 학생 안전 지키는 생활 의정 빛났다
- 6남원시, 제9회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 선정
- 7남원시, 전북장애인체육대회서 42개 메달 쾌거
- 8남원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벤치마킹…첨단 농업의 미래 설계
- 9기장군, 철도 인프라 확충 통한 교통편의 개선에 ‘총력’
- 10삼성·OpenAI '맞손' …'스타게이트' 협력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