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 파라곤 2차’ 분양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에 ‘고덕 파라곤 2차’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654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단일면적, 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고덕 파라곤 2차가 들어서는 고덕 지구 A-40블록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서 있는 고덕산업단지, 에듀타운, 행정타운, 국제교류단지 등을 잇는 고덕순환도로 내 중심에 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수도권 인근 신도시들이 베드타운의 한계를 절감하며 최근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차 산업 전진기지인 브레인시티 복합단지 등 개발호재가 계속되고 있어 자족형 도시로서의 기대감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는 현재 1단계 조성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평택고덕 파라곤' 49.39대 1, '평택고덕 제일풍경채센트럴' 84.09대 1, '고덕 자연앤자이' 28.77대 1 등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평택 고덕파라곤(전용면적 84㎡) 분양권은 4억3,940만 원에, 평택고덕 제일풍경채센트럴(전용면적 84㎡) 분양권은 4억1,210만 원에 거래됐다. 파라곤은 분양가 대비 약 5,000만~7,000만 원, 제일풍경채는 3,0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건설과 함께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외부로부터 인구가 유입돼 공급과잉 우려에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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