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4.1%…2년째 감소
전국
입력 2019-07-26 16:20:17
수정 2019-07-26 16:20:17
김혜영 기자
0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로 북한 경제가 2년 연속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북한이 재해와 흉작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7년, 마이너스 6.5%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한은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영향을 줬다”며 “곡물생산이 폭염 등의 영향으로 줄어든 가운데 광물 생산 역시 크게 감소했고, 제조업 생산도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뤄진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는 원유와 정유의 수입을 제한하고 농산물과 해산물, 기계류, 섬유, 광물 등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진주시,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항공산업 거점”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리더스클럽 회장 취임
- 2024 원주만두축제, 50만 명 방문해 347억 원 직접 경제 효과 창출
- 횡성군,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고자 두 팔 걷어
- 양산시, 민생경제 안정·연말연시 대비 대책 논의
- 보훈공단, 2024년 중앙의료장비 심의위원회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
- 과천시, 예산 대폭 삭감돼..."공연예술축제" 차질
- 계명문화대, LiFE 2.0사업 통해 대학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우수성과 창출
- 영덕군, 파나크㈜와 ‘관광·경제 활성화’ 협약체결
- 부산은행,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
댓글
(0) 로그아웃